화창한 봄날, 문득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 대부도의 해솔길은 찾아 나섰답니다.

섬이라 하기에는 너무크고, 육지라 하기에는 너무나 바다의 모습을 간직한 그 곳 대부도에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냈다고 하네요^^지도를 보니 굽이 굽이 수백개의 돌이치는 해변의 모습이 신비롭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여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서 봅니다.어린이날이 있던 며칠은 꽤나 후덥지근 하더니 바다로 나선 길은 바람이 시원하여 마치 이른 가을날씨를 닮은듯 합니다.

대부도에는 해솔길이라는 코스가 일곱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네요.대략 74킬로이니 1개 코스당 10여킬로가 되는 셈이군요. 그러나 이게 직선으로 잰 길이라 실지로는 먼길이 아닐수 없구요 이러저리 돌다 사람들이나 만나면 하릴없이 노변한담도 즐겨야 하니 여행의 참 맛이 아니겠습니까? 

4코스
12.8km, 소요시간 - 3시간
 정상골방조제 → 쪽박섬 → 메추리섬 → 고래뿌리선착장 → 청춘불패2세트장 → 대남초교

자료보기

1부
http://blog.naver.com/gscity/140158772602

2부
http://blog.naver.com/gscity/140158772104